도시민의 쉼터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다녀와서

긴 오월의 연휴 끝자락 인근에 있는 농촌테마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옛날 현직에 있을 때 몇 번 다녀왔었는데 얼마나 변화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휴일을 알차게 즐기기 위해서 떠났습니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주변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농촌 전원생활을 체험하면서 가족단위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원입니다. 일반 공원과는 차별화되어 도시락을 가지고 와서 음식을 나누며 즐겁게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레비에 '용인농촌테마파크' 또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를 치시면 편리합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 자리 잡고 있으니까. 주차도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이나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며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매표소가 있어요. 휴일에는 이렇게 즐을 설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합니다. 

 

입장료는 일반, 청소년, 군인, 어린이로 구분해서 개인과 단체 요금이 있습니다. 용인시민이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과 동행자 1인은 무료입장이라고 합니다. 

 

매표소를 지나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목. 시원스러운 가로수가 반겨줍니다.

 

청경채단지가 있네요. 웬 청경채인가 했더니 용인시 지역 특산물이라네요. 

 

공원 내에 있는 야외공연장입니다. 간단한 운동도 할 수 있겠네요.

 

2003년도에 처음 조성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농촌테마파크지요. 잘 가꾸어진 농업테마파크. 이제는 성숙한 테마파크로 자리 잡았네요. 

 

이곳의 특징은 가족단위의 휴식공간이라는 것. 원두막을 비롯한 피크닉에 필요한 시설들이 무척 많아요. 

 

이곳은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다랑이 논. 모내기부터 벼베기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답니다. 

 

원두막 차지가 안되면 자리를 깔고 가족끼리 즐기면 되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여러 곳 마련되어 있어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서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도전해 보시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농장, 말체험 학습장도 있네요.

 

아~ 여기는 철쭉꽃 군락지네요. 철쭉꽃이 활짝 피었을 때 오면 아주 예뻤겠어요. 

 

곤충체험관도 있어요. 곤충이란? 

 

밖으로 나오면 가족들이 어린이와 함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도시민을 위한 가족나들이 공원. 서울 인근의 휴식공간입니다. 부담 없이 가족들과 소풍 나오는 좋은 장소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