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우 감독, 코로나보다 무서운 전염병이 두려움이라는 병
섬김의 물결로 세워지는 중앙연회(한종우 감독)는 2023년 1월 5일 오전 11시, 하늘샘교회(한종우 감독 시무)에서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는 주제 아래 '중앙연회 2023 신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신년 감사예배는 함재근 감리사(여주서지방회)의 사회로, 감리회신앙고백에 이어 연규철 장로(남선교회중앙연회연합회 회장)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중앙연회 신년 감사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리고 드려지는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시며 우리가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주님의 빛 된 자녀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희망찬 2023년이 되게 하옵시고, 한종우 감독님을 중심으로 감리사 및 기관 단체장들이 합심하여 선을 이룰 때 중앙연회가 항상 평안하게 하시고, 부흥하게 하시며 지방회와 교회가 부흥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서 김수자 권사(여선교회중앙연회연합회 회장)의 성경 봉독(누가복음 24장 36~39), 중앙연회 사모합창단(단장 최숙조 사모)의 특별찬양(은혜 아니면)에 이어 한종우 감독은 '두려움인가, 평안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종우 감독은 "코로나보다 무서운 전염병이 두려움이라는 병인데, 코로나는 걸린 사람도 있고 안 걸린 사람도 있지만 두려움이라는 전염병은 강약에 차이가 있을 뿐 모두가 걸려 있다"라고 말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생기는 두려움, 초조함을 '스타트 신드롬'이라고 부르는데, 거물급 지도자인 모세가 죽고 모든 짐을 짊어지게 된 여호수아가 스타트 신드롬에 걸려 두려워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 모두에게는 마음의 교회가 있는데, 마음의 교회에 예수님으로 채워지고 말씀으로 채워져야 평안이 가능하며 주님의 몸인 교회에 성령이 주신 선물은 편안함이 아닌 평안함이다"라고 밝히고 "세상이 주고 조건과 환경에 따라 변하는 편안함은 가품으로 우리에게 평안을 보장하지 않지만, 평안은 하늘에서 오는 명품이기 때문에 환경과 조건에 따라 변하지 않고 영원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므로, 돈이 아닌 믿음과 십자가에 연결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 감독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평안함을 보장하기보다 돈도 더 써야 하고, 희생해야 하며, 시간도 내야 하고 더 많이 봉사해야 하며, 믿음이 있는 것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감수할 수도 있는 일이 많지만, 십자가로 보장받은 평안, 십자가와 연관된 평안이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어려움과 역경을 겪고 손해 보고 힘든 일이 있어도 주님이 나와 동행하신다는 확신으로 불안하지 않고 평안을 누린다"라고 강조하고 "서로 십자가를 지려고 하는 십자가 섬김의 물결이 교회마다 지방회마다, 평신도 단체마다 일어나 그 섬김의 물결로 중앙연회가 세워지기를 바라고, 십자가가 내 안에 있어서 우리는 두렵지 않기 때문에, 그 십자가가 중앙연회의 평안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한 2023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축복의 인사로 이름 붙여진 나눔의 시간을 통해 감독과 감리사 및 평신도로 나누어 세 명의 대표자가 인사말을 했다.

감독 대표 인사를 맡은 전용재 감독(중앙연회 5대 감독/27대 감독회장)은"하늘샘교회 여선교회와 장로님 및 성도님 한 분 한 분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축원하고, 중앙연회 목사님과 사모님들도 건강하시고 평안한 2023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고 "이 자리에 오신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중에 평안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하고 축복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감리사 대표 인사를 맡은 임경철 감리사(의정부동지방회)는 "새로운 한해를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새해에는 중앙연회와 20개 지방회와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섬기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목사님의 가정과 자녀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기를 축원한다"라고 말하고 '새해에는 중앙연회 목사님들이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승리의 목회, 축복의 목회가 되기를 축원한다"라고 축복의 인사를 했다.

평신도 대표 인사를 맡은 류호준 장로(장로회중앙연회연합회 회장)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되어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보냈던 12명의 정탐꾼 중, 10명의 보고는 절망적인 내용을 보고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실의에 빠져 불평불만을 하게 되었는데,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는 긍정적인 말로 보고하여 결국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그들이 밟는 곳이 지경이 되고 기업이 되는 축복을 받은 것처럼 하루하루가 축복의 시간이 되고 축복의 자리가 되며 축복의 땅, 가나안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하고 "2023년은 중앙연회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열정이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중심의 축에 서서 감리교회를 세워가며 섬김의 물결로 세워지는 중앙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인사했다.

마지막 순서는 한종우 감독이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은 여러분, 이제 성령과 함께, 선교와 봉사를 위하여 2023년의 세상으로 담대히 나아가십시오"라고 파송의 말씀을 전하자 회중은 "아멘, 주님! 우리와 동행하시옵소서"라고 화답했고, 신년 감사예배는 배정길 목사(중앙연회 1대 감독)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중앙연회 2023 신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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