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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박3일 포항 경주여행 올여름은 유난히 더웠죠. 계속되는 더위 속에 우리도 여름휴가를 떠나야겠기에 관광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포항을 택하였답니다. 포항 하면 뭐가 생각날까? 이천에서 8시30분 출발했는데 포항 도착하니 11시 40분이 되네요. 3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점심식사할 장소를 찾으니 포항 하면 강구항이더군요. 대개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대게코스요리를 추천해 주시는 군요. 13만 원, 15만 원짜리가 있다나요. 나름대로 코스요리 맛있는 요리가 줄을 이어 나오더군요. 그런데 전에 울진에서 맛보았던 대게. 그 맛과 량은 아닌 거 같네요 첫 번째 찾은 곳. 영덕 해파랑공원. 대게 모형에서 사진촬영도 하고 공원 둘러보기......... 포항시내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이가리해수욕장 옆 이가리닻 전망대입니다. 도로 옆 주차.. 2023. 8. 11.
30만명 순교자. 나가사키 순교지 탐방을 마치고 요즘 오염수 문제로 일본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시절. 일본 지자체가 공식 초청하는 순교지 탐방 소식에 호기심을 갖고 함께 동행하였습니다. 2023년 7월 3일부터 7일까지 제3회 한일문화교류회 주최로 30만 순교자의 역사와 250년간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켜온 스토리가 담긴 일본 땅, 나가사키 순교지 탐방을 은혜 중에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순교지 탐방 신청자는 467명이고 선박팀과 항공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선박팀이 선상부흥회도 하며 더 은혜롭다는 정보에 의해 선박팀으로 합류하였지요. 현지 진행은 배차된 차량별로 진행되었습니다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선박 승선을 위해 이천에서는 시외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이라 10시 버스를 타니 부산까지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군요. 부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역까.. 2023. 7. 9.
6.25전쟁 순교지 병촌성결교회 병촌성결교회는 1933년 6월 15일에 설립되었는데 6.25 전쟁 당시 공산군에 의해 66명이 살해당한 순교지입니다. 1950년 9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신도 66명을 잡아다가 예수를 믿으면 다 죽이겠다고 위협하면서 고문과 구타를 가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을 보면서 6.25 순교의 참상을 알 수 있었네요. 공산군의 처참한 상황 속에서도 정수일 집사는 시부모, 시동생, 아들, 딸, 조카 등 일가족 10명과 함께 기도와 찬송을 했으며 죽음 앞에서 오히려 '공산군은 패전하니 이제 회개하고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으라'라고 복음을 전하며 신앙을 굽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공산당원들은 성도들을 무자비하게 구타했고 구덩이에 묻어 버렸다는군요. 정수일 집사는 만삭의 몸으로 젖먹이를 가슴에.. 2023. 6. 26.
강경성지순례 구 강경성결교회와 최초 침례교회 예배지 (구) 강경성결교회는 옥녀봉을 올라가는 근대골목에 있어요. 1918년 정달성 전도사에 의해 시작되었다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미국 교인들의 도움으로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다는군요. 지금은 국가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답니다. 남녀 칠 세 부동석이라는 우리나라의 강한 유교사상에 의해 교회당 내부에 천으로 중앙 가림막을 만들어 남녀가 서로 볼 수 없도록 하고 예배를 드렸다는군요. 다음에 방문한 곳은 옥녀봉이죠. 강경포구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답니다. 또한 강경포구는 원산항과 함께 조선의 2대포구로 아주 큰 항구였다는 군요. 이 금강의 물줄기를 타고 새우젓을 비롯한 물고기를 실은 배가 올라와 이곳에서 가공처리한 것이 강경젓갈의 유래가 되었다네요. 우리나라 최.. 2023.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