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중앙등산선교회 정기산행일(2023. 9. 9).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계곡이 수려해 서울시민에게 휴식처라는 수락산으로 산행을 갑니다. 이천에서 7시 40분 출발, 노강서원 인근에 8시 40분 정도 도착해서 산행을 출발합니다
노강서원 주변에는 정암역 주차장이 있는데 1Km 정도 걸어가야 하고요. 노강서원 인근 도로변 공간에 주차해야 합니다. 화장실은 노강서원 조금 지나서 있어요. 석림사 옆에도 있긴 한데 보수 중이었네요
이곳 석림사 방면의 등산코스는 3가지 코스가 있어요. 거리는 거기서 거기. 우린 석림사 1-2코스를 택하였는데 거의 이 코스를 선호하고 있어요
안내표지판 그러니까 화장실 바로 옆에 석림사 입구네요.
석림사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서 본격적인 등산로로 접어든답니다. 오른쪽 차량 옆에 있는 건물이 보수 중인 화장실이고요.
수락산은 해발 637m로서 도봉산과 북한산을 마주 보고 있어요. 불암산과도 이어지고 있지요. 산세는 그리 험하지 않은 편이고 화강암으로 된 암벽이 드러나 있어 나름대로 아름다운 편이죠.
조금 올라오니 새로 만들어진 쉼터가 있네요. 여기서 옷가지를 정비하고 출발~~
기차바위코스는 추락사고가 빈번해서 폐쇄했다는 안내 현수막이 있어요. 2코스로 올라가면 주봉까지 1.5Km.
간간히 재미있는 코스도 있어요. 화강암의 아기자기한 바위들을 즐기며 산행의 재미가 솔솔하답니다.
깔딱 고개코스와 갈라지는 삼거리. 우린 주봉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깔딱 고개 하니 아무래도 힘들어 보이네요
바위들로 구성된 등산로죠. 겨울 눈 올 때나 비 올 때 바위가 미끄러우니 누군가가 이렇게 바위에 등산로를 정비해 놓았네요.
오늘도 날씨는 덥습니다. 이마에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네요.
아~ 드디어 올라왔어요. 그런데 여긴 전망대 삼거리네요. 왼쪽에 전망대로 가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뷰는 참 아름다웠답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북한산과 도봉산입니다. 오른쪽 도시가 의정부시, 왼쪽의 도시가 노원구랍니다.
바위를 뚫고 뿌리를 내리며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도 생명을 이어갈 소나무. 대단하다. 그렇죠?
기차바위에서 오는 등산로. 도정봉으로 가는 등산로, 주봉으로 가는 등산로, 청학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 우리가 올라온 석림사 방향의 등산로가 만나는 곳입니다. 정상까지는 350m 남았네요.
해발 637m 수락산 정상인 주봉입니다. 바위 위에 태극기가 있어요. 산 정상에 있는 태극기를 보면 왠지 자랑스러운. 뿌듯한 마음이 든답니다.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아들이라서일까? 그렇죠^^~~
수락산이라는 이름은 거대한 암벽에서 물이 굴러 떨어지는 모습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네요.
수락산 정상 주봉에서 바라보는 뷰는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바위들도 우람하고 예뻤어요.
주봉에서의 뷰를 만끽하고 하산하였죠. 하산길에 널려있는 화강암 바위들을 보니 등산에 힘들었던 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이런 바위들을 보니, 비가 올 경우 아름다운 폭포로 변할 것 같죠. 그땐 과관이겠다.
원래 우리 등산코스는 이곳으로 올라와서 뷰가 좋다는 깔딱 고개 방향으로 하산할 계획이었는데 전망대에서 잔류인원이 있어서 아쉽게 원점회귀코스로 하산했지요. 다음 기회엔 깔딱 고개로 하산하면서 아름다움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산행을 하신다면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겠네요. 우리 일행들 실력으로 점심시간 포함 4시간 정도 소요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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