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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최초의 신사참배거부로 순교한 역사의 현장에서 복음통일기도회개최

by 연규철 2025. 8. 16.

우광성 감독 ‘하나님의 계획은 복음 안에서 평화롭게 통일되는 것’
김성훈 회장 ‘숭고한 애국정신 살려 기도에 힘쓰는 청장년선교회 되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동부연회연합회(회장 김성훈 권사)가 15일 철원제일교회(이상욱 목사 시무)에서 나라와 민족의 복음화를 염원하며 제32회 복음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는 동부연회 교회들의 청장년선교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일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제32회 한민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복음통일기도회’는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의 주최로 전국 11개 연회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최효진 권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동부연회 복음통일기도회는 이상훈 권사(홍천서지방 회장)의 대표기도로 이어졌으며 이동열 집사(원주동지방 회장)의 성경봉독 1(에스겔 37장21-23절)과 이상섭 권사(평창지방 회장)가 성경봉독 2(에베소서 1장 10-14절)를 담당했다.

 

김성훈 회장(청장년선교회 동부연회연합회)은 인사말에서 “오늘 복음통일기도회를 북한 땅이 바라다보이는 대한민국 분단의 상징인 철원에서 통일의 염원을 갖고 기도하자는 뜻으로 철원제일교회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청장년선교회 활동이 미약한 이곳에서 동부연회 청장년선교회원들이 함께 모여 청장년선교회의 부흥을 위해 합심 기도하였으면 좋겠다”라고 철원지방에서 개최하게 된 의미를 설명하였다.

 

또한 “오늘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조들이 이루어 놓은 숭고한 애국정신을 우리 청장년들이 이어받아 통일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자.“라며 ”청장년선교회에 여러 행사가 있지만 회원들이 가장 많이 모여야 하는 활동이 기도회인데 조금 아쉬움이 있다“라며 ”시간이 가더라도 이런 기도회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복음 통일을 위해, 교회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청장년선교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성경봉독에 이어 이아름 집사(춘천석사교회)의 특별찬양으로 참석자들에게 은혜와 감동의 물결이 흐르게 하였다,

 

이날 설교는 동부연회를 이끄는 우광성 감독(삼천교회 시무)이 전했다. 우광성 감독은 에스겔 37장 21-23절과 에베소서 1장 10-14절 말씀을 중심으로 ‘복음 통일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남과 북이 하나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우 감독은 ”날씨도 화창하고 참 좋은 공휴일인데 누가 철원까지 오시려나 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오셨다“라며 ”여러분은 자기를 희생해서 먼 길을 오신 정말 주님을 사랑하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우감독은 "1813년에 이탈리아에서 위대한 음악가가 태어났는데 이 당시 이탈리아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식민지 국가였고 대중 속에 숨어들어 노래로 독립운동을 하였다”라고 했다

 

“이스라엘 입장에서 볼 때도 이스라엘을 점령한 바벨론 세력, 페르시아 세력을 은근히 비성서적 사람들 우상의 세력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그것을 떠나서 나부코는 바벨론 문화를 가장 넓게 펼쳤다”라며 “나부코를 만들어내면서 사업장에 유명한 노예들의 합창을 자극해 노예들의 슬픔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이 노래였다”라며 나브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우감독은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향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그 계획은 바로 복음 안에서 평화롭게 통일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성도들에게 통일의 소망을 품고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우광성 감독(동부연회)의 집례로 성만찬 예식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떡과 포도주를 나누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남과 북의 모든 성도가 한 몸임을 고백하고, 통일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성찬식은 ▶성만찬으로의 초대 ▶성령임재의 기원 ▶성만찬 제정의 말씀 ▶성찬례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후 청장년선교회 동부연회연합회 역대 회장들의 특별찬양 580장(산천리 반도 금수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헌금시간을 가졌고 강민우 집사(연회연합회 회계)가 헌금기도를 하였다.

 

박석규 집사(연회연합회 총무)의 광고 후 우광성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상욱 목사(철원제일교회 담임)로부터 철원제일감리교회의 설립과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 목사는 ”철원제일감리교회는 1905년에 설립된 교회로 1919년 3월 10일 ’철원 애국당‘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강원도에서 최초로 독립 만세 운동을 일으킨 곳이며 장로와 성도들이 독입자금을 마련해 상해 임시정부에 보내기도 했고, 학교와 병원, 사회복지관도 세웠던 곳이다”라며 “당시 성도가 600여 명이었고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교회였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철원제일감리교회는 신사참배거부 제1호 순교자인 강정근 목사가 시무했었고, 6.25 당시 북한군이 들어 왔을 때 피난 가라는 주변의 권유에도 ’장로가 교회를 떠난다는 건 있을 수 없다.'라며 교회를 지켰던 충성스런 김시성 장로가 시무했던 교회”라고 소개했다.

 

이후 제2부 기도회로 이어졌다. 제2부 기도회는 최효진 권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찬송가 582장 (어둔밤 마음에 잠겨)을 부른 후 참가자들과 함께 2025년 복음 통일을 위한 공동 기도문을 낭독했다. 공동기도문 낭독 후 윤성준 권사(춘천서지방 회장)가 ‘분단의 죄책을 고백하며’, 이현복 권사(원주서지방 회장)가 ‘민족공동체 회복을 위하여심솔문 권사(홍천동지방 회장)가 ‘복음 통일을 위하여’ 각각 대표 기도했다.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은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해 뜨겁게 통성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임재하시기를 간구한 후 전정호 권사(역대회장)가 마침 기도를 하고 만세삼창을 하므로 2025년도 제32회 청장년선교회 동부연회연합회 복음 통일 기도회의 순서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점심 식사 후 철원 평야와 북녘땅이 바라다 보이는 소이산 정상(해발 362m)에서 제2차 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는 최효진 권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찬송가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을 부르고 공동기도문 낭독과 윤성준 권사(춘천서지방회 회장)의 ‘분단과 죄책을 고백하는 기도’, 이현복 권사(원주서지방회 회장)의 ‘민족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기도’, 심솔문 권사(홍천동지방회 회장)의 ‘복음 통일을 위하여’ 기도하였으며 평화적으로 남북통일과 감리회 부흥,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통성기도를 한 후 전정호 권사(역대회장)가 마무리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행사 이모저모]

복음통일기도회 현수막

사회 최효진 권사(준비위원장)

기도 이상훈 권사(홍천서지방회장)

성경봉독 2 이상섭 권사(평창지방회장) 

성만찬 집례

소이산정상에서 기도 윤성준 권사(춘천서지방회장)



연규철 기자 yunkch@hanmail.net (크리스찬뉴스)